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차이와 치료의 필요성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차이와 치료의 필요성

허리통증을 생각할 때 관련질환으로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관협착증을 많이 생각하십니다.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허리가 아플 수 있는데요. 오늘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말만 들으면 척추분리증 굉장히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전방전위증은 어떤 질환인지 감도 안오고요. 또 어설프게 알면 비슷한 질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고, 이 질환들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가? 에 대해서도 말해보겠습니다. 


척추분리증이란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척추의 뼈가 분리가 된 것을 말합니다. 무시무시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많은 않습니다. 척추 뼈를 보면 척추뼈끼리 연결해주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가 바로 '협부'라는 부위입니다. 이 협부가 끊어진 상태가 바로 척추분리증인 것이지요.

 

 

 

그럼 척추가 왜 분리되는 거죠?
사실 이 척추분리증이라는 질환은 원인 미상입니다. 심지어 태어났을때부터 선천적으로 척추분리증인 경우도 있고, 외부 사고나 충격에 의해서 손상되었을 수도 있죠. 또 허리통증이 크게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검사 전까지 본인이 척추분리증을 모르는 경우도 굉장히 많죠.

척추분리증 증상 어떤 것이 있나요?
허리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으나, 특징적인 몇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1. 허리통증
2. 하지방사통(다리저림)
3. 어떤 특정한 자세를 취했을 때 통증발생

 

 

이 척추분리증은 통증이 없다면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그냥 두어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척추분리증이 있는 상태에서 외상이 있거나 잘못된 자세가 축적되었을 경우 이 분리된 뼈가 밀려나가는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를 '척추전방전위증' 이라고 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증상도 있나요?
당연히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뼈가 밀려나간 쪽을 누르면 압통이 굉장히 심합니다. 또,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바르게 서 있을 때 척추뼈를 쓸어서 만져보면 밀려나간 것이 느껴질 정도로 한 부분이 특징적으로 튀어나와 있죠.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차이점이 있다면요?
척추분리증은 척추가 분리된 상태, 척추전방전위증은 분리된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온 상태라 우선 상태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통증의 강도 또한 척추분리증보다는 척추전방전위증이 훨씬 아픈 강도가 높습니다. 

척추분리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다고 해서 수술이나 시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엄청나게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이상은 꾸준한 운동으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튀어나온 척추뼈에 대비해서 엉덩이와, 배근육을 강화하고, 기립근과 허벅지, 장요근을 쭈욱 늘려주면 됩니다. 다만 정면 플랭크는 하지 말아주세요.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서 오히려 척추뼈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통증이 극심하다, 대소변이 가려지지않는다(마미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