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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그대의 공허함을 채워줄 수 없다.
자신의 공허함과 조우해야 한다.
그걸 안고 살아가면서 받아들여야 한다.
늘 나와 함께 했던 좌우명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은가
그렇다면 오늘도 다시 한번
좌우명을 마음에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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